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Yun냥입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한 저사양 컴퓨터로 심즈3를 플레이하시는 유저분들을 위해
심즈3의 기본 월드(선셋벨리)보다 작은 규모의 월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제가 쓰는 데스크탑과 노트북(맥북 air)에서도 돌아가는! 착하고 퀄리티가 굉장한 월드입니다.
→ 저사양 컴퓨터로 심즈3를 플레이하시면서 강종이 되거나 렉이 심하시면
일단 월드 크기부터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본월드에서 플레이하시다
그런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는 분들은 선셋벨리의 크기가 감당이 되지 않아 생기는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선셋벨리보다 크기가 작은, 혹은 크기가 같은 월드이더라도 나무가 적고
지형이 심플한 월드로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저사양 유저로써 제가 추천하는 월드 크기는 작은 순서대로 타이니(tiny), 스몰(small), 미디움(medium)입니다.
* 확장팩의 유무는 각각의 월드 세부사항란에 기재하였으니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햇살 섬(Sunshine Island)
- 세부사항
월드 크기 : 타이니(tiny), 스몰(small), 미디움(medium)
총 부지 수 : 65개 (빈부지 19개)
실행 환경 : 심즈3 오리지날(version 1.14.XX), 확장팩 필요 없음
* 주어진 버전보다 높거나 같을 때에 실행이 됩니다. 즉, 낮으면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
- 스크린샷
아래는 http://blog.naver.com/museaka/100111978722에서 가져 온 '햇살 섬' 스크린샷 입니다.
(링크는 제작자분들 중 한 분의 블로그입니다.)
윗 링크를 따라가시면, 제작자분들께서 직접 만드신 '햇살 섬' 월드 소개 영상과
'햇살 섬'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월드 소개 영상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햇살 섬'에서 플레이해 본 바로는, 선셋벨리(기본 월드)보다 훨씬 빠른 실행 속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새 게임을 '햇살 섬'과 선셋벨리로 시작해보면 속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제가 이 월드에서 플레이한 시간은 실제 시간으로 400시간 이상인 것 같네요^ ^;)
그리고 플레이하며 훨씬 더 실제 마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첫 째, 어디를 가도 주민들이 있으며, 생일 파티나 결혼 파티에 초대 된 심들은 100% 참석합니다.
둘 째, 윗 스샷에서 보이듯, '햇살 섬'은 다섯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였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이 이렇게 나누어진 마을들은 각자 강한 특색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부자들이
모여사는 듯한 마을과 그 와는 딴판인 마을 등 건축물들의 외관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꼈습니다.
셋 째, 쓸데없는 공간이 없으며, 공공부지의 적절한 배치가 월드를 한층 더 리얼하게 만들어줍니다.
플레이하며 심이 직장을 갔을 때나 수업을 들을 때 기다리시면서 월드를 둘러보시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면과 현실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네요.
전 플레이하면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감동을 받습니다.
위 두 스샷을 보시면, 첫 번째 스샷의 주택들과 두 번째 스샷의 주택들의 외관이 아주 다르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각 마을의 특색과 주변 지형, 환경에 따라 다른 디자인으로 꾸민 것이죠. 전 이런 컨셉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작자분들께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시니 플레이하는 분들의 눈이 더 즐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실제 마을같습니다.
바로 윗 스샷을 보시면 두 번째 주택이 굉장히 독특한 구조를 가졌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실제로 이 주택에서 플레이를 해 보았는데요, 충격이 아주 컸습니다.
(제가 심즈3 오리지날만 가지고 플레이를 할 때라 확장팩에 대한 환상이 있을 때 입니다.)
분명 확장팩이 하나도 깔려있지 않은데 이 주택은 확장팩으로 뭔가를 더 꾸민 듯, 너무도 신기한 구조였습니다.
외관만 놓고 본다면 '우와 멋지다.'로 끝날 수도 있는 주택이지만,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며 집 안을 보게 된다면 그 누구도 '헉!' 소리를 내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집만 빼내어 저장해 놓고 싶은 마음이 꿀뚝같네요.
하지만 제작자분들께서 이 월드를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기에,
그런 무모한 짓(?)까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부지를 보관?하는 도중 강종 당했던 경험이 많기에..)
마지막 스샷.
플레이를 해보니 수영장이 마지막 스샷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수영장은 금방 소개해드린 주택보다 더 큰 충격을 준,
제가 심즈3를 5년간 하며 느낀 놀라움 중 가장 큰 놀라움을 준 보물입니다.
제작자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신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수영장입니다.
사실, 맥북이 힘들어해도 이 수영장 때문에 '햇살 섬'을 삭제하지 못하고 있네요.
글로 설명할 수 없는 신기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니,
만약 '햇살 섬'을 다운 받으신다면 심을 데리고 꼭 가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로써 '햇살 섬' 소개가 끝났네요.
스샷에 나오지 않은 많은 부지들도 아름다우니 받아가셔서 용량만 큰 선셋벨리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원하신다면요 :)
그럼, 다음엔 '햇살 섬'보다 더 작은 스몰 사이즈 월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심즈가 너무 재미있더라도 항상 건강 먼저 챙기시길 바랍니다. ;)